한일합방, 만주사변, 태평양전쟁 등 동아시아 전쟁 시기 민간인의 강제이주, 포로, 노무 동원의 현실을 심층 분석합니다. 전쟁의 그늘 속, 흔들린 동아시아 민간인들20세기 전반 동아시아를 휩쓴 연이은 전쟁은 국가의 운명뿐 아니라 수많은 민간인의 삶과 거주지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한일합방,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은 포로, 강제이주, 노무동원 등 강제적 인구 이동을 대규모로 발생시켰습니다. 지금도 그 흔적은 가족사와 지역사회, 역사적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한일합방과 조선인의 일본·만주 이주식민지화와 대륙 이주의 시작1910년 한일합방 이후, 일본 제국은 조선인에게 새로운 노동과 거주지를 강요했습니다.만주 개척단: 1930년대 만주사변 이후 조선 농민 수만 명이 일본 관동군 정책에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