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만주·러시아·미주로 이주한 동아시아 한인, 중국인, 일본인 디아스포라의 이민사와 정체성 변화를 심층 분석합니다. 떠남과 정착, 그리고 새로운 정체성의 여정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동아시아의 이민사는 곧 이 지역 현대사의 또 다른 흐름이었습니다.한인, 중국인, 일본인들은 경제적 기회와 식민지 정책, 전쟁, 차별과 희망 사이에서 하와이, 만주, 러시아, 미주 등 세계 곳곳으로 떠났습니다.이들의 이주는 단순한 노동력 이동이 아니라, 정체성, 가족, 공동체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와이와 미주: 사탕수수 밭에서 시작된 디아스포라한인 이민 1세대의 길1903년 첫 공식 한인 이민단이 하와이에 도착,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로 시작해 미국 본토, 멕시코, 쿠바 등으로 확산되었습니다.초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