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의 대표 도시 한양(서울), 에도(도쿄), 난징·상하이, 타이베이의 전통과 근대 도시화 과정을 비교하며 도시문화의 변화를 살펴봅니다.동아시아의 대표 도시들은 오랜 역사와 함께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고 변화해 왔습니다. 한양(서울), 에도(도쿄), 난징·상하이, 타이베이 등은 전통시대의 도시 구조를 바탕으로, 근대화와 서구화의 흐름 속에서 독특한 도시문화를 형성했습니다. 이들 도시는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요? 동아시아 전통 도시의 성립과 특징한양(서울): 조선의 수도, 계획도시의 원형한양(현재의 서울)은 조선시대 신도시로 건설된 대표적인 계획도시입니다. 풍수지리와 유교적 질서에 따라 성곽과 궁궐, 시장, 관청, 민가가 정연하게 배치되었죠. 사대문과 사소문, 종로와 남대문 시장 등 전통 도시의 중심..